'우승컵 2개 추가' 신진서 9단, 70개월 연속 1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신진서 9단이 10월 랭킹 1위에 올라 70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9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과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신진서 9단은 올해에만 세계대회 2회, 국내대회 3회 등 총 다섯 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고 안성준 9단이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동윤 9단은 5위로 내려갔고, 변상일 9단과 이지현 9단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여자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은지 9단은 종합랭킹 31위(9481점)를 기록하며 최정 9단(33위ㆍ9469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오유진 9단이 64위, 스미레 4단이 90위에 올랐다. 김채영 9단은 24계단 상승한 93위에 자리해 여자기사 5명이 10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