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중국 스매시 출격…단식·복식·혼복식 도전
아시아선수권 앞두고 컨디션 최종 점검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랭킹 17위)이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 출전한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에 나선다.
신유빈은 10월 11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개막하는 제28회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혼합복식에서는 '파리 올림픽 동메달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다. 올해만 국제대회 3회 우승을 일군 둘은 WTT 중국 스매시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에서는 나가사키 미유(일본)와 한 팀을 이룬다. 신유빈은 '단짝' 전지희가 은퇴한 이후 국내외 여러 선수와 여자 복식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단식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었던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4강을 넘어서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쑨잉사를 필두로 왕만위, 천싱퉁, 콰이만, 왕이디 등 안방서 경기를 치르는 중국 선수들의 강세가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신유빈 외에도 아시아선수권을 앞둔 장우진, 안재현, 조대성, 김나영, 최효주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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