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모두의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 운영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해 '모두의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모두의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는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 대상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건강·체력 측정, 의료 상담 및 건강용품을 지원하는 통합형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체육공단은 지난 23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초등학교에서 전 프로야구 선수인 김경언이 강사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야구수업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평창군 노인복지회관 소속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에 기반한 건강·체력 측정을 실시하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체육공단은 오는 26일에는 충북 청주시 옥포초등학교에서 전 국가대표이자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홍차옥이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탁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치원읍 노인복지회관 소속 어르신들에게는 국민체력100의 건강·체력 측정과 정형외과 전문의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스포츠 소외지역 유·청소년과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경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