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명우, 고성군수배 캐롬 3쿠션 우승…상금 2000만원

결승서 허정한에 50-32 승리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한 조명우(대한당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조명우(서울시청)는 지난 20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전에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을 50-32(22이닝)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세계랭킹 1위' 조명우는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명우는 7월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과 8월 2025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9월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까지 제패하며 전국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는 생활체육 선수 936명과 전문선수 578명 등 총 1514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기 중심에서 벗어나, 먹거리·포토 카드·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라이브 음악 토크쇼를 마련해 가족 친화적 축제형 대회로 꾸며졌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