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대통령경호처와 경호처장기 대회 개최 협의

355팀 2513명 참가…2025년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

제1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성공개최 협의를 위해 대통령경호처를 방문한 대한사격연맹 회장단.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 박정상 대한사격연맹 사무처장,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신동욱 대한사격연맹 대외협력관, 신호태 대한사격연맹 행정감사겸 충북사격연맹회장(왼쪽부터)(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사격연맹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통령경호처를 방문해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8일간 청주총합사격장 2층 결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355팀 251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올해 개최되는 마지막 메이저 사격대회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개최되는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이기도 하다.

방문단은 대회의 안전한 진행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편의시설 지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세부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완벽한 준비와 운영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그동안 우리나라 사격 종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온 만큼,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의 기량 증가와 우수 인재 발굴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