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고려대 꺾고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 우승…전정우 MVP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HL 안양이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우승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9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고려대와 대회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했다.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오인교와 1골 1어시스트의 김성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1피리어드 고려대에 선제골을 허용한 HL 안양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윤석이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안양 HL은 2피리어드 14분 1초 오인교가 역전 골을 넣었고, 18분 35초에는 배상호가 추가 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안양 HL는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김성재가 쐐기 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전정우가 선정됐고, 토너먼트 2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한자와 치카라가 포인트상을 받았다.
HL 안양은 이제 2025-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오는 20일 닛코 아이스벅스와 원정이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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