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네이션스컵 아일랜드전 0-2 패…3연패 4강 탈락
3월 2일 5~8위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에 나선 여자 하키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4-25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아일랜드에 0-2로 졌다.
네이션스컵은 FIH 주관 대회로, 세계 정상급 무대를 향한 등용문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로리그로 승격한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4-5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0-2로 졌다. 이어 이날도 아일랜드에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B조 최하위에 그친 한국은 3월 2일 일본과 캐나다 중 한 팀과 5~8위전을 치른다.
만약 여기서도 질 경우 7, 8위 전으로 떨어져 네이션스컵 2부에 강등될 위험에 처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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