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여자 컬링, 카자흐스탄 꺾고 파죽의 6전 전승…4강 선착
8-2 승…잔여 2경기 결과 상관 없이 4강 확정
오늘 오후 8시 필리핀 상대로 7연승 도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파죽의 6연승을 달성, 가장 먼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후보 김수지)이 출격한 한국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로 제압했다.
전날(11일) 강호 중국을 꺾고 라운드로빈 선두로 도약한 한국은 6연승에 성공, 1위 수성과 함께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에 패한 카자흐스탄은 3승 3패가 됐다.
예선 2경기를 남기고 4강에 오른 한국은 여유로운 운영으로 힘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필리핀(12일), 카타르(13일)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한국을 포함한 9개 팀이 참가했으며 13일까지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뒤처지는 카자흐스탄을 경기 내내 압도했다. 득점에 유리한 후공에서는 확실하게 점수를 뽑았고, 방어가 중요한 선공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이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선공으로 시작한 1엔드부터 2점 스틸에 성공한 한국은 2엔드에서 1점만 내주고 2-1로 앞섰다.
이어진 3엔드에서 후공의 이점을 살려 3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선공으로 나선 4엔드도 1점만 내줘 리드를 지켰다. 이후 5엔드에서 다시 2점을 보태 7-2를 만들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기세를 올린 한국이 6엔드에서도 1점 스틸에 성공하자, 카자흐스탄은 남은 2개 엔드를 포기하고 패배를 인정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필리핀을 상대로 예선 라운드로빈 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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