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KADA, 도핑관리 전문인력 3명 파견

황인미 국제도핑검사관(왼쪽)과 김해원 KADA 대리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도핑검사를 한다. (KADA 제공)
황인미 국제도핑검사관(왼쪽)과 김해원 KADA 대리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도핑검사를 한다. (KADA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도핑관리 전문인력 3명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황인미 국제도핑검사관(IDCO)과 김해원 KADA 대리는 대회 기간 지정된 경기장에서 도핑검사를 한다. 김나라 KADA 선수위원장은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한다.

KADA는 국내 도핑검사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IDCO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13명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공정한 대회 운영에 기여하고 국제무대에서 한국 도핑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또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는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서정화(모굴) KADA 선수위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국제검사기구(ITA)와 협업하기도 했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파견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도핑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