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헌 상주약감포크 대표, 레슬링협회장 선거 출마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변화 필요해"

대한레슬령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익헌 상주약감포크 대표. (상주약감포크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익헌 ㈜상주약감포크 대표가 제37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김 대표는 16일 "대한민국 레슬링의 발전과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지원 확대 △재정적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 △국제 경쟁력 강화 △레슬링 저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레슬링은 한국 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온 만큼,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한국 초·중·고 레슬링연맹 창설과 함께 유소년 발굴, 육성 사업에 헌신하며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협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끌어가겠다"면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팬들이 모두 공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레슬링협회장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16~17일이고 선거는 24일에 열린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