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모집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5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출 규모에 따라 선도기업과 예비 선도기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선도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최근 3년 가중평균 매출액 80억원 초과 1500억원 이하, 서비스·시설업은 30억원 초과 600억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선도기업 중 제조업은 최근 3년 가중평균 매출액 8억원 초과 80억원 이하, 서비스·시설업은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인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단 선도기업과 예비 선도기업 모두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산업(용품제조·서비스·시설) 비중이 10% 이상이고, 동 분야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국내기업으로 한정한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고도화(제품개발·개선, 지적재산권 취득 등), 판로개척(홍보·광고 영상 제작 등) 및 해외 진출 기반 강화(해외 입점 등)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국내 스포츠 기업이 경기 불황을 이겨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