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 개회식, 메달에 에펠탑…세계인 눈길 끄는 파리의 특징들[올림픽]
베르사유 궁전, 그랑 팔레 등에서 경기 펼쳐져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개회식이 수상에서 열리는 것은 물론, 에펠탑의 조각을 담은 메달, 모자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등 차별화 된 볼거리들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27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이같은 파리 올림픽의 주요 특징들을 25일 소개했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 센강에서 열린다. 1만500명의 각국 선수단은 100여척의 보트를 타고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행진하는데 길이가 6㎞에 달한다.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30만명이 넘는 인원이 강둑에서 개회식을 직접 볼 수 있고, 20만석가량은 무료로 개방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마스코트 프리주도 올림픽이 다가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주는 프랑스 혁명 1789년 당시 시민군이 썼던 프리기아 모자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외국인에게는 프리기아 모자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프랑스의 유로화 동전과 우표에도 새겨져 있어 자국민에게는 익숙하다. 프랑스의 자유·평등·박애를 의미하는 국기를 모티브로 해 색도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으로 구성됐다.
올림픽 메달의 중앙에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의 일부가 들어간다. 과거 에펠탑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탑의 일부가 철거돼 보관돼 왔고 이를 육각형으로 정제해 올림픽 로고를 새긴 후 메달에 장착한 것이다.
주요 경기들이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등 프랑스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이뤄진다는 것도 흥미롭다. 가령 태권도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며 건립된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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