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종목 자존심 핸드볼, 메달도 출전도 득점도 가장 많았다 [올림픽]
남녀 핸드볼, 2870점으로 촤다득점 기록 보유
프랑스와 함께 106경기로 최다 출전국이기도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기록을 여럿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파리 올림픽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핸드볼과 관련한 통계 자료를 공개하며 그간 한국이 세운 기록에 대해 주목했다.
올림픽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녀 핸드볼은 총 2870점을 기록해, 역대 올림픽 참가국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또한 프랑스와 함께 106경기로 남녀 합쳐 가장 많은 올림픽 경기를 치른 국가이기도 하다. 단순히 많이 나선 것만도 아니다.
그간 우리나라 핸드볼 대표팀은 7개의 메달을 석권하며 프랑스, 노르웨이와 함께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있는 나라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국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여자 핸드볼만 본선에 올랐다. 더 나아가 축구, 농구 등을 포함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진출한 종목이기도 해 주목과 동시에 부담이 크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8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지난 22일 입촌해 막판 담금질에 들어갔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25일 독일과 대회 1차전을 시작으로 28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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