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안방서 열린 월드컵서 남녀 단체전 결승 진출

남자는 독일,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격돌…26일 결승

양궁 리커브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왼쪽부터).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전초전' 2024 현대 월드컵 2차대회에서 남녀 모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점수 5-3으로 이겼다.

예선전에서 전체 1위로 16강에 선착한 한국은 16강에서 말레이시아, 8강에서 이탈리아를 완파했다.

한국은 26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맞대결로, 당시 결승에서 패했던 한국은 설욕전을 벼른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도 결승에 안착했다.

역시 예선전 1위를 기록한 한국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 8강에서 일본을 꺾은 뒤 준결승에선 이탈리아를 5-1로 제압했다.

26일 열리는 결승전에선 독일을 상대한다. 남자 대표팀 역시 지난달 1차 대회에선 은메달에 머물렀는데,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1차 대회에서 한국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던 인도는 이날 16강에서 베트남에 패해 조기 탈락했다.

한편 남녀 리커브 개인전과 혼성전 본선은 24일부터 시작된다.

여자부는 임시현이 전체 1위, 전훈영이 2위, 남수현이 13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남자부는 김우진이 2위, 이우석이 4위, 김제덕이 13위를 마크했다.

혼성전은 임시현과 김우진이 짝을 이뤄 출전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