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소프트테니스, 한국 1·2팀 모두 8강 진출…오늘 4강·결승까지[항저우AG]
두 팀 모두 조별리그 3전 전승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에 나선 한국의 두 팀이 모두 8강에 올랐다.
5일 오전 11시부터 항저우 올림픽센터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 경기에 한국의 1팀과 2팀이 나섰다.
먼저 대한민국 1팀(김병국-지다영)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북한 대표 2팀(한송룡-리진미)을 만나 세트스코어 5-2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펼쳐진 태국 2팀(쏭 응이우 시파콘-솜사닛 트란핏챠)과의 경기도 26분만에 세트스코어 5-0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몽골 1팀(바야르마 빌건-간볼드 콩오르줄)과의 매치업에서도 5-0으로 압승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F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2팀(김현수-문혜경)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1경기에서 인도 2팀(파텔 아니켓 치라그-쿠란다이벨루 마노가바부 라가 스리)을 마주한 대표팀은 19분만에 5-0으로 이겼다.
2경기에서는 필리핀(아르칠라 조셉-산소나 크리스티)을 만나 1세트를 졌으나 나머지 다섯 세트를 연속해서 이기며 5-1로 역전승했다.
3차전 대만 2팀(린웨이치에-황쉬위안)과의 경기도 5-0으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의 두 팀은 모두 8강에 올랐다. 양 팀은 잠시 휴식 후 8강을 치른 뒤 승리할 경우 4강과 결승까지 연속해서 이어간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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