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적발 첫 사례 나왔다…아프간 복싱선수 출전 정지[항저우AG]

무하마드 카이바르 누리스타니 금지 약물 2건 양성

2009년 9월23일 모스크바 반도핑 연구소에서 기술자가 도핑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아프가니스탄의 복싱 선수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번째 금지약물 적발 사례다.

국제검사기구(IT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복싱 선수 무하마드 카이바르 누리스타니에게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금지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누리스타니로부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두 가지 약물 반응에서 양성이 나왔는데, 두 약물 모두 세계반도핑기구의 금지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이번 검사에서 사용된 샘플은 아시안게임이 개막하기 이틀 전인 지난 21일 ITA에 의해 수집됐다.

검사 직후 누라스타니는 ITA에 의해 자격이 정지됐다.

이후 누리스타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회부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반도핑규칙에 따른 심판을 받게 된다.

ITA는 "누리스타니가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샘플에 대한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며 "사건이 진행 중이므로,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