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철, 남자 접영 50m 대회新…남녀 단체전도 결선행(종합)[항저우AG]
23초39로 2014년 스양 기록 0.07초 단축
'황선우 출격' 남자 계영 400m·김우민 자유형 800m 메달 기대
- 이상철 기자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진출했다.
단체 종목인 남자 계영 400m와 여자 계영 800m에서도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미 5개의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는 남자 계영 400m 결선에 나서 6번째 메달을 노린다.
백인철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23초3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백인철이 작성한 23초39는 스양(중국)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달성한 23초46의 대회 기록을 0.07초 단축한 것.
또한 백인철 자신이 지난 3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한 KB금융 코리아스위밍챔피언십에서 세운 23초50 한국 기록을 0.11초 앞당겼다.
예선에서 40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기록을 낸 백인철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백인철이 시상대 맨 위에 선다면 1998년 방콕 대회 여자 접영 200m의 조희연 이후 25년 만에 접영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함께 출전한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은 12위(24초12)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계영 400m 예선에서는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범(강원체고)이 팀을 꾸려 3분16초96으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다.
왕순, 왕창하오 등이 뛴 중국은 3분17초17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싱가포르(3분18초21), 4위 일본(3분18초32)이었다.
예선 때 휴식을 취한 황선우는 결선 때 팀에 합류해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표팀이 남자 계영 400m 입상에 성공할 경우 황선우는 대회 6번째 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황선우는 남자 계영 400m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혼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 남자 자유형 1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은지(방산고), 박수진(경북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 허연경(방산고)으로 구성된 여자 계영 800m 대표팀도 예선에서 8분24초93을 기록, 4위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결선에서는 김서영(경북도청),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박수진, 허연경으로 구성을 바꿔 동메달에 도전한다.
권세현(안양시청)과 고하루(강원체중)는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위(2분28초78)와 3위(2분29초26)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평영 200m 예선에 출전한 조성재(고양시청)는 2분12초68로 4위에 올랐다. 앞서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은 이 종목을 기권했다.
황선우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도전하는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자유형 800m 패스트 히트에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수영 결선은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부터 열릴 예정이다. 남자 접영 50m 결선은 오후 8시36분, 남자 계영 400m 결선은 오후 9시48분에 펼쳐진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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