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울란바토르동아시아청소년대회 위해 14일 출국

23일부터 8일 간 열려
2019년 1회 타이중 대회 최소

2023 울란바토르동아시아청소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 제2회 울란바토르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이현진) 본단이 14일 결전지인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했다.

동아시아올림픽위원회(EAOC)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제1회 타이중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최초로 개최되는 동아시아 국가 청소년들의 종합스포츠대회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다.

한국, 몽골,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회원국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11개 종목 14개 세부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동아시아를 이끌 미래 세대 간 화합과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유도, 육상, 탁구, 태권도, 축구(여자) 선수단 등 총 8개 종목 135명으로 꾸려졌다. 선수 96명, 경기임원 27명, 본부임원 및 지원단 12명이다.

체육회는 "향후 국제종합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차세대 주역들이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과 함께 경기력을 갈고 닦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16일 울란바토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