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선수권 우승 멤버 주축 여자 핸드볼, 이번엔 주니어 제패 도전
28일 결전지 홍콩으로 출국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아여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을 앞둔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선수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해 열린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 멤버들이 주축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6일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지난 14일부터 광주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2주 동안 훈련을 진행한 뒤 28일 홍콩으로 출국, 30일부터 7월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 참가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해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 당시 활약했던 김민서(삼척시청), 이혜원(대구광역시청), 차서연(인천광역시청), 김가영(한국체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뽑혔다. 이 외에도 박사랑(조대여고), 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 등도 합류해 힘을 보탠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해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을 일군 세대들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해 8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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