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정대로 2월 4일 개막" 재차 강조
오미크론 확산 따른 연기 논의 요청에 강행 의사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못을 박았다.
AP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IOC가 현지시간으로 5일 화상회의를 열고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전했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퍼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대회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스위스의 랄프 스토클리 단장은 앞서 스위스 방송 RTS와 인터뷰에서 "베이징 올림픽 연기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 최고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지 못한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IOC가 하루 만에 입장을 표명, 코로나19 확산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AP통신은 "IOC는 올림픽이 2회 연속 연기되는 걸 원치 않는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경우 1년 늦게 개막했는데 연기 결정은 개막을 4개월 앞둔 2020년 3월에 내려졌다"고 전했다.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번 대회는 삿포로(1972년), 나가노(1998년), 평창(2018년)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으로 2월4일부터 20일까지 금메달 109개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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