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올림픽 3연속 金 조준…8개월 만에 복귀전서 쇼트프로그램 1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가 8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뉴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전일본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28점, 예술점수(PCS) 49.03을 받아 111.31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 우노 쇼마(101.88점)보다 약 10점 이상을 더 받아 2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하뉴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스타다.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1948년 생모리츠 대회와 1952년 오슬로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딕 버튼(미국)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하뉴는 올 시즌 고질적인 오른 발목 부상으로 고전, 출전 예정이었던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2개 대회를 포기하고 재활에 집중했다. 8개월 동안 복귀를 준비한 하뉴는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특히 하뉴는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두 차례 모두 성공시키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하뉴는 "지난 6일간 연습한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침착하게 연기에 임했고, 첫 연기를 마친 뒤 마음이 평온해졌다"며 "앞으로 더 잘활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기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열린 이번 대회 남자 프리스케이팅은 26일에 진행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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