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일본과 4강전서 격돌…양궁 리커브 '집안싸움'
남자 하키 일본과 최종 예선…스케이트보드 첫선
28일 하이라이트
- 온다예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두고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홍콩과의 8강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며 4경기 전승 가도를 달렸다.
한국이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라 4위를 기록했던 한국 여자축구는 2006년 카타르 대회서도 4위에 올랐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동메달을 따내며 처음으로 입상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 메달 색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궁에서는 남자 리커브 금메달을 놓고 김우진(26·청주시청)과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이 집안싸움을 벌인다.
한국은 27일까지 양궁 리커브 종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 5개 중 2개를 획득했다.
여자부 개인전, 남자부 단체전, 혼성팀전에서 줄줄이 금메달을 놓친 상황에서 다행히 남자 개인전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부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강채영(22·경희대)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남자 하키는 일본과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26일 조별리그 3연승 뒤 인도에 첫 패를 당한 한국은 3승1패로 일본과 동률이 됐다.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일본과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케이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남녀 스트리트와 파크 종목에서 첫선을 보인다.
스트리트 종목에 나서는 은주원(17·수택고), 유지웅(14·경기롤러스포츠연맹)과 파크 최유진(17·경기롤러스포츠연맹)과 한재진(14·충남중)은 이날 예선전에서 결선 진출을 목표로 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성인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칠 것을 기대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는 홍콩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 대만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했지만 인도네시아와 2차전에서 15-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다.
◇28일 한국 선수단 주요 일정(한국시간)
△10:00 승마 장애물 단체 예선·결선, 개인 예선
△11:00 사이클 여자 트랙 경륜 예선 및 결선, 남녀 트랙 단체추발 예선·결선, 남자 트랙 메디슨 결선
△11:00 육상 여자 7종 각 종목 예선, 여자 200m예선·준결승,남자 200m 예선·준결승, 남자 110m허들 결선,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 여자 창던지기 결선, 여자 800m 결선, 남자 800m 결선, 여자 5000m 결선,) 혼성계주결선
△11:10 스케이트보드 남녀 스트리트·남녀 파크 예선
△11:30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한국-인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 한국-인도.
△12:00 수영 여자 듀엣 테크니컬 루틴 결선
△12:00 패러글라이딩 남녀 단체 크로스컨트리 4라운드
△12:00 스쿼시 남녀 복식 예선
△12:00 탁구 남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
△14:00 야구 조별리그 한국-홍콩
△14:00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14:00 요트 전 종목
△15:00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결승 및 여자 쿼드런트 조별리그
△15:00 복싱 남녀 체급별 8강
△18:00 축구 여자 4강 한국-일본
△18:30 배구 남자 한국-인도네시아
△22:00 하키 남자 조별예선 한국-일본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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