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12년만의 남자 조정 金' 박현수, 아시아 최고로 우뚝
- 정명의 기자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스1) 정명의 기자 = 박현수(23·경북도청)가 남자 조정 선수로는 12년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현수는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7분12초86로 우승했다.
박현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치우힌춘(홍콩)이 7분14초16으로, 동메달은 두시얀트(인도)가 7분18초76으로 각각 차지했다.
역대 아시안게임 조정에서 나온 한국의 네 번째 금메달이다. 2006년 도하 대회 신은철(남자 싱글스컬), 2014년 인천 대회 김예지(여자 싱글스컬)와 지유진(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이어 박현수가 아시안게임 조정 금메달리스트에 합류했다.
남자 선수로는 도하 대회 신은철 이후 박현수가 12년만에 금빛 물살을 갈랐다.
2010년 조정에 입문한 박현수는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글스컬에서 7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태국 타타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이번 아시안게임. 박현수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렇게 박현수는 자신이 아시아 정상임을 증명했다.
대회를 앞두고 박현수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나만이 할 수 있는, 그리고 나를 위한 기회가 왔다. 이걸 놓치고 싶지 않다.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현수의 바람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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