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이용문, 우슈 남자 남권‧남곤 부문 동메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용문(23‧충남체육회)이 우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문은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남곤 연기에서 9.71점을 받았다.

전날 남권 부문에서 9.69점을 받아 공동 5위에 올랐던 이용문은 이날 남곤 연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합계 19.40점을 얻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남자 도술‧곤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조승재(28‧충북개발공사)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슈에서 나온 두 번째 메달이다.

이용문은 이날 동작질량(5점)과 난이도(2점)에서 만점을 받았지만 연기 수준에서 2.71점을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우승은 19.43점(남권 9.70-남곤 9.73)을 획득한 마카오의 후앙준후아에게 돌아갔고 베트남의 팜쿠오츠칸이 19.42점(남권 9.71점-남곤 9.71)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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