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기, 대학연맹기 사격 男 10m 공기소총 한국新
- 조인식 기자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소총 국가대표 후보선수 신민기(한국체대)가 대학연맹기 사격 첫날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쐈다. 박대훈(동명대), 박선민(한국체대) 등 차세대 주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13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제 30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신민기는 결선 합계 252.8점을 쏴 결선 한국신기록(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246.0점에 그친 남태윤(동국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신민기는 본선 1위(625.9점)로 결선에 진출한 후 총 24발 중 23발을 10점대 표적에 맞혔다. 특히 만점인 10.9점을 세 번이나 명중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이로써 신민기는 국가대표 송수주(창원시청)가 지난 4월 대구광역시장배에서 세운 한국기록 251.5점을 1.3점이나 넘어섰다.
국내대회이기 때문에 국제연맹의 세계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지만, 현 공인 세계기록인 드랴긴 알렉산더(러시아)의 251.2점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3위는 224.2점을 기록한 김경수(인천대)가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인천대(1866.4점)가 우승했고 동국대(1863.7점), 한국체대(1861.6점)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3관왕 박대훈(동명대)은 남자 50m 권총에서, 최근 끝난 한화회장배 대회 최다관왕(4관왕) 박선민(한국체대)은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각각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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