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위

남자부 숀 화이트, 100점 만점 우승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2016/17 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여자 결선 경기 중 클로이 김(미국)이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2017.2.19/뉴스1 DB ⓒ News1 박태순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재미교포 클로이 김(18·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2위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노매스에서 열린 2018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7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베테랑 케랄트 카스텔라(스페인)가 91.50점으로 우승했다.

예선에서 4위에 그친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17.75점으로 부진했으나 2차 시기에서 81.25점, 3차 시기에서 88.75점으로 분전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클로이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4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어려서부터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냈다. '천재소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클로이 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2016/17 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자 결선대회에서 숀 화이트(미국)가 2위를 차지했다.2017.2.19/뉴스1 DBⓒ News1 박태순 기자

남자부 경기에서는 숀 화이트(32·미국)가 우승했다. 화이트는 3차 시기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스코티 제임(호주)가 96.25점으로 2위, 도쓰카 유토(일본)가 94.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화이트는 '스노보드 황제'라고 불린다.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땄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4위에 그쳤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화이트는 금메달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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