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 WKBL 20주년 기념 '그레이트 12' 세 번째 주자 선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만능가드' 전주원(45)이 여자프로농구 출범 20주년 기념 '그레이트 12'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여자프농구를 빛낸 12명의 선수들인 '그레이트 12'의 세 번째 주자로 전주원을 발표했다.
WKBL은 지난 12일부터 하루에 한 명씩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트 12' 멤버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정은순과 유영주가 선정된 바 있다.
전주원은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로 활약했다. 실업농구 현대산업개발에서부터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던 그는 1998년 프로 출범 이후로도 WKBL을 주름잡았다.
그는 2007년 정규리그 MVP와 2차례 챔피언전 MVP를 받았고 베스트5 7회, 우수수비상 2회, 어시스트상 5회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리그 6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통산 3412득점(평균 10.34득점)에 2164어시스트(6.56개)를 기록했다. 통산 어시스트는 4위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20대 초반부터 만 33세이던 2005년까지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에서 공헌했다.
WKBL은 '그레이트 12' 선정을 위해 1998년부터 프로로 등록된 모든 선수 가운데 38명을 후보자로 정한 뒤 언론사, 전·현직 감독, 해설위원 투표를 받았다.
후보 선정 기준은 WKBL 정규경기 최소 300경기 출전, 200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실업 출신자에 한해 프로 경력 4년 이상인 선수를 후보자에 포함했다. 공통 자격 조건은 WKBL 정규리그 시상부문 수상 이력, 국가대표 경력 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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