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美매체 "맥그리거, 5라운드서 지친 기색 보여"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의 '세기의 대결' 5라운드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슈퍼웰터급(약 69.85㎏) 복싱 경기로 맞붙었다.

메이웨더는 초반부터 접근전을 펼치며 맥그리거를 공략했다. 맥그리거는 잽으로 응수했지만 복부에 펀치를 맞는 등 고전을 이어갔다.

이에 뉴욕 타임스는 "맥그리거가 이전까지 강한 펀치를 노린 것과 달리 잽을 시도했다"고 평했다. 이어 "라운드 후반에 메이웨더가 연이어 타격에 성공했고 맥그리거는 지친 기색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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