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vs '라이언의 애틀랜타'…6일 슈퍼볼

뉴잉글랜드의 5회 우승이냐, 애틀랜타의 첫 우승이냐

2016시즌 MVP, 맷 라이언.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뉴잉글랜드의 5회 우승이냐, 애틀랜타의 첫 우승이냐

맷 라이언(32)이 이끄는 애틀랜타 팰컨스와 톰 브래디(40)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6일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 51회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격돌한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이 지켜보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매년 엄청난 방송 광고료와 수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 효과 등으로 화제를 모은다. 특히 이번 슈퍼볼 하프타임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슈퍼볼은 최고를 다투는 쿼터백 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은 5일 기자단 투표에서 총 25표를 획득, 10표에 그친 브래디를 제치고 시즌 MVP에 선정됐다. 애틀랜타가 경기 하루 전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셈이다.

이번 시즌 라이언은 리그 전 경기(16경기)에 출장해 패스 4944야드, 38개 터치다운을 이끌어냈다. 반면 브래디는 디플레이트게이트(2015년 AFC 챔피언십에서 바람빠진 공 사용) 징계여파로 4경기에 나서지 못해 패스 3554야드, 터치다운패스 28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애틀랜타는 구단 사상 첫 슈퍼볼 우승을 노린다. 애틀랜타는 지난 1999년 한차례 슈퍼볼 경기에 나섰지만 덴버 브롱코스에게 19-34로 패하며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애틀랜타는 이번에 역대 두번째 슈퍼볼에 임한다.

하지만 쉽지 만은 않다. 애틀랜타가 넘어야 하는 뉴잉글랜드는 2000년대 NFL 최고의 팀이다. 2002년 이후 총 7차례 슈퍼볼에 나서 총 4차례(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우승팀 뉴잉글랜드의 중심은 쿼터백 브래디다. 그는 NFL 슈퍼볼에서만 3회 MVP를 수상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15년 애리조나에서 열린 제49회 슈퍼볼 MVP 브래디는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면 개인 통산 5회 슈퍼볼 우승 기록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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