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32계단 점프' 정현, 세계랭킹 73위… 100위권 재진입
이덕희, 9단계 올라 139위…개인 역대 최고 순위
- 맹선호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정현(한국체대)이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정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총점 698점을 기록, 지난 16일 발표된 랭킹보다 32단계 상승한 73위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마우이 챌린저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점수 80점을 추가했다. 그는 지난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호주오픈에서도 2회전에 진출하면서 45점을 얻었다. 결국 총 125점을 추가한 정현은 70위권까지 랭킹을 올릴 수 있었다.
정현은 지난해 5월16일 95위에서 112위로 떨어진 후 약 8개월 만에 10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정현의 최고 랭킹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기록한 51위다.
한편 이덕희(마포고)는 호주오픈 예선 3회전(16점)과 렌 오픈 챌린저 8강전(18점)에 진출해 랭킹 포인트 34점을 얻으며 9단계 오른 139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4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호주오픈에서 18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얻은 페더러(스위스)는 7단계 오른 10위, 준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3단계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000점을 추가해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를 제치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세레나는 지난해 9월 2위 자리로 내려온 뒤 4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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