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타운스 결승득점' 미네소타, 클리퍼스 연승행진 저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앤서니 타운스. /AFP=뉴스1 ⓒ News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앤서니 타운스.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LA 클리퍼스의 연승을 저지했다.

미네소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17 미국프로농구(NB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터진 칼 앤서니 타운스의 결승득점에 힘입어 104-10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미네소타는 2연패의 사슬을 끊고 15승28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가 됐다. 7연승 행진이 끊긴 클리퍼스는 29승15패로 서부 4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의 타운스는 이날 결승 득점을 포함해 양 팀 최다 37득점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앤드류 위긴스도 2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클리퍼스는 디안드레 조던이 29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잃으면서 패했다.

미네소타는 상승세의 클리퍼스를 상대로 분전했다. 전반을 7점차로 뒤졌지만 3쿼터 잭 라빈과 타운스의 골밑 공격과 속공 등을 앞세워 추격, 2점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막판까지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저조한 야투율로 공격에 부침을 보인 가운데, 확률 높은 골밑 공격 싸움이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위긴스, 클리퍼스는 조던과 오스틴 리버스가 공격에 나섰다.

미네소타는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레이먼드 펠튼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해 93-97로 뒤졌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타운스가 과감한 3점포를 터뜨렸고, 수비 성공 이후에는 타운스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조던과 자말 크로포드에게 득점을 내줘 다시 3점을 뒤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타운스의 득점으로 1점차로 따라붙은 데 이어 수비 성공 후 타운스가 또 한 번 중거리 점프슛을 적중해 102-101로 역전했다.

미네소타는 이어진 클리퍼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위긴스가 상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3점차로 앞서갔다. 클리퍼스의 J.J. 레딕의 마지막 3점포가 림을 빗나가면서 미네소타의 승리가 확정됐다.

starbur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