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악의 개최국 성적' 우려되는 브라질, 3번째 금 획득
복싱 플라이급 콘세이상 우승… 종합 15위까지 올라
- 김이현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이현 인턴기자 = 올림픽 개최국으로서는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우려되는 브라질이 복싱에서의 낭보로 종합순위를 15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브라질의 홉송 콘세이상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6에서 열린 남자 복싱 라이트급(60kg)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소피안 우미아에게 3-0(30-27, 29-28, 29-28)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장에는 브라질 홈팬들 9000명이 들어 차 콘세이상에게 압도적인 지원을 보냈다. 상대 선수였던 우미아도 "응원은 훌륭했다"며 브라질 팬들의 열기에 감탄했다.
콘세이상은 경기 후 "놀라운 순간"이라며 "나는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이제 내 인생은 달라졌다"며 감격했다. 그의 우승으로 브라질은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브라질은 대회 9일차까지 금메달 1개(하파엘라 시우바, 유도 여자 57kg)에 그쳐서 역대 최악의 개최국 성적을 거둘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 16일 남자 장대 높이뛰기의 티아구 브라즈 다 시우바에 이어 콘세이상까지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브라질은 금메달 3개로 종합순위 15위(은메달 4개, 동메달 4개)까지 점프했다.
한편 콘세이상의 금메달은 브라질의 올림픽 복싱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지금까지 브라질은 복싱에서 1개의 은메달과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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