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알고 보면 더 재밌다 ③ 마장마술? 장애물? 복잡한 승마 규정 알아보기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많은 종목이 열리지만 인간과 동물이 한 팀을 이뤄 기량을 겨루는 것은 승마가 유일하다.
승마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1904년 세인트루이스,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제외됐다가 1912년 스톡홀름대회부터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3개 종목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마장마술은 길이 60m, 폭 20m의 직사각형 경기장에서 열린다. 규정된 구분 동작의 정확성, 연계동작의 자연스러움, 추진 운동의 경쾌함, 말의 거부감이나 과민성이 없는 유순한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해 채점한다.
심판원은 실시 번호를 붙인 각 운동 및 각 종합 관찰점에 0점부터 10점까지의 점수를 준다. 심판원이 준 점수를 종합해 심판원수로 나눠 평점 득점을 계산한다.
장애물 경기는 통상 700~800m 코스에 장애물 13~16개를 설치, 정해진 시간 내에 장애물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애물을 뛰어넘는 결과에 따라 벌점이 작은 선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종합마술은 마장마술, 지구력 경기(말의 속도, 지구력, 비월 능력을 보여주는 경기), 장애물 경기 등을 종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있다. 2014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선이 출전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은 마장마술 개인전에 출전, 세계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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