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35점차 대파…결승까지 1승 남았다
정규리그 MVP 커리, 3점슛 7개 포함 40득점 맹폭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에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최종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4-15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3차전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15-80, 35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올리면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이 됨과 동시에 최종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으로 결승에 오른 것은 39년전인 1975년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우승 역시 1975년이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판 커리는 이날 3점슛 7개를 포함해 홀로 4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드레이몬드 그린도 17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휴스턴은 주포 제임스 하든이 17득점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한 야투성공율(33.7%)을 보이면서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휴스턴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1쿼터 센터 앤드류 보거트가 골밑을 점령하면서 홀로 10득점을 올렸고, 그린과 클레이 톰슨이 가세하면서 휴스턴의 수비를 공략했다. 반면 휴스턴은 초반부터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끌려갔다.
1쿼터를 12점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에이스 커리가 공격 일선에 나서며 휴스턴 수비진을 농락했다. 3점슛은 하나에 불과했다. 하지만 노련하게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자유투로만 8점, 2쿼터에만 총 15점을 퍼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62-37, 25점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커리는 3쿼터 3점슛 4개를 포함해 무려 19득점을 퍼부었고, 휴스턴은 하든과 조시 스미스가 분전했지만 여전히 야투가 살아나지 않았다.
점수차는 30점차까지 벌어졌고, 4쿼터 중반 이후 양팀은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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