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안혜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DB생명行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동주여고 안혜지가 1라운드 1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된 후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날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3명, 대학 선수 9명 총 2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4.11.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동주여고 안혜지가 1라운드 1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된 후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날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3명, 대학 선수 9명 총 2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4.11.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동주여고의 가드 안혜지(163cm)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안혜지는 1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선발권을 얻은 구리 KDB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안혜지는 2014 U-17 세계선수권대회,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다. 올해 아마대회에서 4경기에 나서 평균 19득점 6.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청주 KB스타즈는 '한 경기 66점'을 올려 관심을 모은 숭의여고 가드 김진영(177cm)을 호명했다.

김진영도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에 이름 올렸다. 김진영은 올해 평균 30.9득점 20.5리바운드로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지난 3월 대한농구협회장기 대회 조별예선에서는 한 경기에 66득점을 올려 신지현(하나외환)이 선일여고 시절 세웠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61점)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3순위 지명권으로 분당경영고 포워드 이하은(183cm)을 선택했다. 이하은 역시 앞선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다. 2014년 15.8득점 11.8리바운드를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선일여고 센터 김연희(190cm)를 4순위로 선택했다. 김연희는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 선수로,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멤버였다.

5순위는 용인 삼성에 돌아갔다. 삼성 이호근 감독은 청주여고 센터 황승미(187cm)를 지명했다. 황승미는 2014년 아마대회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11.2득점 1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 역시 KDB생명이 사용했다. KDB는 지난 2월 춘천 우리은행과의 트레이드 과정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 받은 바 있다.

KDB생명 안세환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순위로 수원여고 포워드 홍소리(175cm)를 선발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지명권이 행사됐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날 드래프트에서 3장의 지명권을 모두 행사한 팀은 우리은행이 유일했다.

고등학생 13명과 대학생 9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참여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13명이 선발됐다. 이날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2월 5일 시작되는 퓨처스리그부터 출전할 수 있다.

◇2015 WKBL 신인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1순위 KDB생명-안혜지(동주여고)

2순위 KB스타즈-김진영(숭의여고)

3순위 하나외환-이하은(분당경영고)

4순위 신한은행-김연희(선일여고)

5순위 삼성-황승미(청주여고)

6순위 KDB생명-홍소리(수원여고)*우리은행이 1라운드 지명권 양도

-2라운드

7순위 우리은행-이윤정(수원대)

8순위 삼성-김민정(동주여고)

9순위 신한은행-김아름(전주비전대)

10순위 하나외환-이수연(광주대)

11순위 KB스타즈-박진희(청주여고)

12순위 우리은행-이수경(온양여고)*KDB생명이 2라운드 지명권 양도

-3라운드

13순위 우리은행-길다빈(수원대)

starbur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