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2014] 안현수, 8년만의 올림픽 시상대 '값진 동메달'
- 이동원 기자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 돌아온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점을 통과하고 동메달 획득을 확인한 안현수는 태극기 대신 러시아의 삼색기를 휘날리며 빙판을 돌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안현수는 소속팀의 해체와 부상, 빙상연맹과의 갈등 등의 이유로 2010 밴쿠버 대회에 나서지 못하면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그리고,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062로 3위를 차지하며 ‘조국’ 러시아에 사상 첫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을 안겼다.안현수는 소치 대회를 앞두고 막을 내린 2014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5관왕(500m, 1000m, 3000m 슈퍼파이널, 5000m계주,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소치 대회의 가장 강력한 다관왕 후보로 떠올랐다.
안현수는 1500m에서 우승을 내줬으나 아직 1000, 500m, 5000m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준결승에서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전에 극적으로 올랐던 이한빈(26·성남시청)은 2분16초466의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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