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숀 에반스 맹활약' KGC, 8연패 늪 탈출

문태영 18득점 모비스, KT 잡고 공동 2위 도약

15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동부 프로미와 안양KGC 경기에서 안양 에반스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2013.12.15./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안양 KGC가 원주 동부를 제압하고 긴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KGC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3라운드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17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숀 에반스의 활약을 앞세워 72-57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전주 KCC전부터 이어져오던 8연패에서 벗어나 6승(19패)째를 올렸다.

에반스는 골밑을 지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태술도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전성현과 정휘량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KGC는 1쿼터부터 야전사령관 김태술이 득점을 쌓아 올려 23-11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김태술은 1쿼터에만 8점을 올리는 등 연패 탈출 의지를 불태웠다. 오세근과 전성현도 각각 6점, 5점을 더했다.

KGC는 2쿼터 동부 키스 렌들맨에게 골밑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정휘량이 3점슛 포함 8득점을 올려 41-27로 마쳤다.

양희종의 3점포롤 순조롭게 3쿼터를 출발한 KGC는 에반스가 혼자 10득점 5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한때 20점 차 이상 격차를 벌린 KGC는 4쿼터 기세를 몰아 동부를 물리쳤다.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KT 장재석이 골밑슛을 노리고 있다. 2013.12.15/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울산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18득점씩을 올린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 속에 63-5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7승8패를 기록,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루키 이대성도 양동근과 함께 3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하며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아이라 클라크(23득점 7리바운드)가 홀로 분전한 KT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11패를 마크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