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LG에 25점 차 대승…시즌 첫 승전고

97-72 완파…배스 23점 14리바운드 활약

수원 KT가 6일 열린 2026-27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창원 LG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KT는 6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LG에 97-72로 크게 이겼다.

지난 4일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 76-81로 졌던 KT는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3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에 35점 차 대승을 올린 LG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3점 14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고, 미구엘 옥존도 3점 슛 4개 포함 15점으로 공격의 혈을 뚫었다. 트레이 포터(17점 10리바운드)와 문정현(14점 10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69-59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KT는 옥존이 3점 슛 2개 포함 8점을 넣어 격차를 벌렸다. 이어 배리가 3점 슛을 터뜨린 뒤 덩크슛까지 꽂아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옥존은 종료 2분 57초 전에 91-66, 25점 차로 달아나는 3점 슛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LG는 아치 굿윈이 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아셈 마레이(10점)와 칼 타마요(6점)가 슛 난조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