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꺾고 아시아컵 8강, U18 농구 신종석 감독 "적극적 플레이 주효"

3연승 조 1위 통과…8강서 대만-바레인 승자와 격돌
윤지훈 "컨디션 관리 중요, 완벽히 대비할 것"

신종석 U18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FIBA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조 1위로 2026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신종석 감독이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8강전 필승을 다짐했다.

U18 남자 농구대표팀은 18일 인도 아마다바드의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숙적' 일본에 67-64로 승리했다.

앞서 카자흐스탄과 인도를 연파한 한국은 한일전 승리로 3승으로 D조 1위를 차지, 8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협회를 통해 "첫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해 몸이 무겁고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첫 경기를 잘 끝낸 덕분에 두 번째 경기는 수월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한일전은 선수들의 긴장감이 더욱 커서 몸이 많이 무겁고 플레이 자체가 뻑뻑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해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조별리그를 총평했다.

조별리그 내내 공수에서 맹활약한 윤지훈은 "스스로 팀의 핵심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은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별리그를 통해 잘된 부분도 있었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보였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와 자신 있는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쳐준 점, 유동적인 얼리 공격을 시도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공격 리바운드(세컨드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긴 점과 슛 성공률이 다소 떨어진 점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국은 21일 열리는 8강에서 바레인-대만전 승자와 대결한다. 특히 8강전은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어 반드시 잡아야 한다.

신 감독은 "우선 선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최상으로 체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어 바레인과 대만의 경기를 면밀히 전력 분석해 상대 맞춤형 플레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윤지훈은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다. 8강 상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후보팀들의 이전 경기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어떤 팀이 올라오든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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