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남자농구, 한일전서 짜릿한 뒤집기…아시아컵 조 1위로 8강행
종료 1분 남기고 6점 몰아넣어 67-64 역전승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202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8강에 진출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 아마다바드의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일본에 67-64로 이겼다.
앞서 카자흐스탄과 인도를 연파한 한국은 짜릿한 한일전 승리까지 거두며 3승으로 D조 1위를 차지, 8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21일 8강에서 바레인-대만전 승자와 대결한다.
'쌍둥이 형제' 윤지원과 윤지훈(이상 경복고)이 한일전 승리에 앞장섰다. 윤지훈이 위닝샷 포함 2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윤지원도 1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49-48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일본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종료 1분을 남기고 61-64로 끌려갔으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엄지후가 2점 슛을 넣었고, 이어 엄성민의 스틸로 만든 공격 상황에서 윤지훈이 자유투 2개를 모두를 넣어 65-64로 역전했다.
일본의 슛이 빗나갔고, 엄성민이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이후 19초를 남기고 윤지훈이 다시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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