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길저스 알렉산더, MVP 2연패…경쟁자 요키치 압도
총점 939점, 1위 100표 중 83표 획득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2025-26 NBA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1위 83표, 2위 13표, 3위 3표, 4위 1표를 받아 총점 939점의 압도적 지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는 1위 10표만 가져가며 총점 634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총점 569점으로 3위, 루카 돈치치(250점·LA 레이커스)와 케이드 커닝햄(117점·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길저스 알렉산더는 2024-25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MVP를 차지했다. NBA 2연패는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6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1.1점(2위) 6.6어시스트(14위) 4.3리바운드로 활약, 오클라호마시티의 리그 전체 승률 1위(64승18패·승률 0.780)를 이끌었다.
그의 필드골 성공률은 55.3%로, 30점 이상 올린 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990-91시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53.9%(31.5점)를 넘는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번 MVP 수상을 선수단에 공을 돌리면서 동료들에게 트렌치코트를 선물했다.
팀 훈련장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그는 "농구는 팀 스포츠"라며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19일 샌안토니오와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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