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 소속 선수에 부적절한 발언…구단 떠나
구단 납회식 이후 수면위로…계약 만료돼 팀 떠나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정선민 수석코치가 소속 선수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정 코치는 구단을 떠났다.
28일 농구계에 따르면, 정 코치는 최근 열린 구단 납회식에서 소속 선수에게 성차별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공개된 장소에서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들은 선수는 이후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구단의 자체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정 코치가 이전에도 같은 선수에게 비슷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고, 정 코치는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선수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하나은행과 계약이 만료된 정 코치는 불명예스럽게 구단을 떠나게 됐다.
정 코치는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만 7차례 수상했고,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해 뛰기도 했다.
여자 농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은행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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