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극적 연장행 3점포' NBA 레이커스, 휴스턴 잡고 PO 1R 3연승

연장 접전 끝 112-108 승리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23번)가 25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29점 13리바운드 6어시트 3스틸로 활약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연장 접전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휴스턴에 112-108로 이겼다.

1~3차전을 내리 잡은 레이커스는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피닉스 선스 승자와 격돌한다.

승리의 주역은 '킹' 르브론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4쿼터 막판 극적인 동점 3점 슛을 터뜨렸고, 29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하치무라 루이와 마커스 스마트도 각각 22점,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루크 케나드(14점)와 잭슨 헤이즈(12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자기 몫을 했다.

휴스턴은 알페렌 셍귄(33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멘 톰슨(26점 11리바운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24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에 빛바랬다.

레이커스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80-75로 4쿼터에 돌입한 레이커스는 셍귄을 앞세운 휴스턴의 거센 반격에 역전을 허용했다. 종료 41초를 남기고 스코어는 95-101로, 레이커스가 6점 차 밀렸다.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스마트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고, 종료 14초 전에 제임스가 짜릿한 동점 3점포를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레이커스는 연장전 시작과 함께 스마트의 3점 슛으로 역전했고, 하치무라가 4점을 보태 107-103으로 벌렸다.

이후 휴스턴이 종료 29초를 남기고 리드 셰퍼드의 3점 슛으로 3점 차로 추격했지만, 레이커스는 곧바로 스마트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NBA 전적(25일)

보스턴 108-100 필라델피아

LA 레이커스 112-108 휴스턴

샌안토니오 120-108 포틀랜드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