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트로이트, 올랜도 꺾고 PO 첫승…시리즈 1승1패
98-83 승리…커닝햄 27점 활약
오클라호마시티는 피닉스 누르고 PO 2연승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첫 승리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2차전에서 올랜도 매직을 98-83으로 꺾었다.
지난 1차전에서 101-112로 졌던 디트로이트는 설욕에 성공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반면 적지에서 2연승을 노렸던 올랜도는 경기를 내주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디트로이트에선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양 팀 최다인 27점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커닝햄은 어시스트도 11개를 적립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밖에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올랜도는 제일런 석스가 19점, 파올로 반케로가 18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은 접전 양상이었다. 1쿼터를 25-21로 앞선 채 마친 디트로이트는 2쿼터 21점을 넣었지만 상대에 25점을 내주며 46-46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경기 흐름은 3쿼터 디트로이트 쪽으로 확 기울었다.
쿼터 시작 후 2분41초 동안 상대에 실점하지 않고 연속으로 11점을 몰아치며 57-46으로 달아난 디트로이트는 올랜도 데스몬드 베인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다시 연속 19점을 퍼부어 79-46을 만들었다.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디트로이트로 넘어갔다.
84-62에서 4쿼터에 돌입한 디트로이트는 다소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며 올랜도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두 팀은 오는 26일 올랜도 홈구장 기아 센터에서 3차전을 치른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피닉스 선스를 120-107로 누르고 PO 2연승을 달렸다.
오크라호마시티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7점 9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2쿼터 제일런 윌리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긴 것이 향후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NBA 전적(23일)
디트로이트 98-83 올랜도
오클라호마 120-107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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