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트리플더블급 활약…레이커스, PO 첫판 낙승

휴스턴 107-98 제압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는 19일(한국시간) 열린2025-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9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휴스턴에 107-98로 이겼다.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각각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제임스가 19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공백을 잘 메웠다. 루크 케너드도 개인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7점을 기록했다.

제임스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는 2쿼터에서 아버지와 함께 코트에서 섰으나 3분50초 동안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을 기록하지 못했다.

2024-25시즌 NBA 무대에 데뷔한 브로니 제임스는 첫 시즌 PO 2경기를 경험했지만 합계 약 4분만 소화했다.

휴스턴은 알페렌 셍귄(1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포함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무릎 타박상으로 빠진 케빈 듀랜트가 빈자리가 뼈아팠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리드 셰퍼드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75-69로 쫓긴 레이커스는 하치무라 루이의 연속 2점 슛과 케나드의 3점 슛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제임스와 케나드가 던진 3점 슛이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88-72, 16점 차로 달아났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함께 코트를 누빈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아들' 브로니 제임스. ⓒ AFP=뉴스1

레이커스의 외곽포는 계속 불을 뿜었다. 케나드와 마커스 스마트가 3점 슛을 나란히 터뜨렸다.

이후 제임스도 종료 4분43초 전에 96-80으로 벌리는 훅슛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덴버 너기츠도 홈구장인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16-105로 승리했다.

덴버 간판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25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자말 머레이는 3점 슛 8개를 놓쳤지만 자유투 16개를 모두 넣으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기록했다.

◇NBA 전적(19일)

클리블랜드 126-113 토론토

덴버 116-105 미네소타

뉴욕 113-102 애틀랜타

LA 레이커스 107-98 휴스턴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