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SK에 싹쓸이 3연승…창단 첫 4강 PO 진출
66-65 신승…나이트 22점 11리바운드 활약
정규리그 우승팀 LG와 23일부터 4강 PO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서울 SK에 싹쓸이 3승을 거두고 창단 첫 4강 PO 진출을 이뤄냈다.
정규리그 5위 팀인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SK를 66-65로 꺾었다.
적진에서 2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소노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3연승을 기록, 4강 PO에 진출했다.
소노는 오는 23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반면 6강 PO에서 6위 부산 KCC를 피하기 위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고의로 패배했다는 의혹을 받은 4위 SK는 소노에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소노에선 네이던 나이트가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케빈 켐바오가 19점 9리바운드, 이정현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2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 숙였다.
소노는 1쿼터에만 13점을 넣은 켐바오의 활약에 힘입어 22-18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는 10-12로 뒤졌지만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32-3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소노는 3쿼터 들어 공격력이 살아나며 격차를 벌렸다. 32-32 동점에서 켐바오가 자유투로 3득점에 성공했고, 나이트가 연속 4점을 넣으며 39-32로 달아났다.
SK의 추격에도 계속 리드를 지킨 소노는 쿼터 막판 캠바오와 최승욱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54-45로 4쿼터에 돌입했다.
소노는 4쿼터 SK의 반격에 고전했다. 쿼터 중반까지 62-53으로 앞섰으나, 워니와 안영준, 김낙현에게 연속으로 10실점하며 종료 53초를 남기고 62-6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소노는 이정현의 골밑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18초를 남기고 워니에게 실점하며 다시 64-65로 끌려갔다.
마지막 단 한 번의 공격이 남은 상황, 소노는 켐바오가 해결사로 나섰다. SK 진영에서 공을 건네 받은 켐바오는 드리블로 SK의 수비를 뚫고 천금같은 득점에 성공, 66-65를 만들었다.
소노는 워니가 중앙에서 던진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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