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4쿼터 11점 차 열세 뒤집고 7번 시드로 PO 진출
피닉스에 114-110 승리…아브디야 41점 활약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피닉스 선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서부 콘퍼런스 8위인 포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7위 피닉스에 114-1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서부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1라운드에서 2번 시드를 받은 샌안토니오와 대결한다.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건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NBA는 동·서부 각 콘퍼런스 1~6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이 걸린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7위와 8위 간 대결의 승리 팀이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패배 팀은 9위-10위 대결의 승리 팀과 8번 시드를 놓고 경쟁한다.
안방에서 일격을 당한 피닉스는 9위 LA 클리퍼스-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승자와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툰다.
이날 포틀랜드는 4쿼터에서 89-100, 11점 차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즈루 홀리데이와 데니 아브디야를 앞세워 거센 반격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 54초 전에는 제러미 그랜트가 107-106으로 뒤집는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공방을 펼친 가운데 포틀랜드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아브디야가 16초를 남기고 레이업 득점을 올려 111-110으로 뒤집었고, 종료 직전에는 그랜트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축하는 덩크슛을 꽂았다.
아브디야는 41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홀리데이도 3점 슛 4개 포함 21점으로 활약했다.
피닉스의 제일런 그린은 35점으로 분투했지만, 종료 9초 전에 던진 3점 슛이 림을 외면해 고개를 숙였다.
동부 콘퍼런스 9위 샬럿 호니츠는 연장 접전 끝에 10위 마이애미 히트를 127-126으로 제압했다.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샬럿은 8번 시드 결정전에서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8위 올랜도 매직전 패자와 격돌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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