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하위 신한은행, 시즌 최종전서 하나은행 77-53 제압

9승21패 마감

여자농구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꺾고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W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77-53으로 제압했다.

최윤아 감독 제체로 이번 시즌을 치른 신한은행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최하위인 6위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러나 이날 하나은행전 포함 3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 성적은 9승21패다.

청주 KB스타즈(21승9패)와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패한 하나은행은 20승10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2위가 결정된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등 체력 안배에 나섰다.

신한은행에서는 홍유순이 15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지영(14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미마 루이(13점 6리바운드), 신이슬(13점), 신지현(10점 8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1쿼터 3점 슛 2개를 넣는 등 8득점으로 활약한 신이슬을 앞세워 15-10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 중반 하나은행의 반격에 역전을 내주기도 했지만, 곧바로 리드를 되찾고 34-29로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5분 20여초를 남기고 김지영이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46-35로 달아났고, 격차를 더욱 벌려 55-40에서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4분 16초 전 신지현의 득점으로 67-47, 20점 차로 도망가며 승기를 굳혔다.

하나은행에선 박진영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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