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 최초 외인 사령탑' 마줄스호, 1기 명단 파격…신인 3명

'2007년생' 에디 다니엘·문유현·강지훈 선발
'51점 활약' 허웅은 제외

니콜라이스 마줄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국가대표 소집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파격적인 '1기 명단'을 확정했다.

마줄스 감독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윈도우2 대만전과 일본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해외파' 이현중(나가사키 벨카)을 비롯해 이정현(소노), 유기상(LG), 송교창(KCC), 이승현(현대모비스) 등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주축 선수가 발탁됐다.

문정현(KT), 변준형(정관장), 안영준(SK)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마줄스 감독은 '2007년생' 에디 다니엘(SK), 문유현(정관장), 강지훈(소노) 등 신인 선수 세 명을 뽑았다.

지난 2일 SK전에서 3점 슛 14개 포함 51점을 터뜨린 허웅(KCC)은 마줄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한국은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에서 일본과 나란히 2승으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열린 윈도우1에서는 전희철 임시 감독 체제로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를 펼쳐 모두 승리를 챙겼다.

마줄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한국은 예선 윈도우2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3차전을 치르고,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3월 1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농구대표팀은 20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해 담금질한 뒤 24일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비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이정현, 강지훈(이상 소노), 양준석, 유기상(이상 LG), 문유현(정관장),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신승민(한국가스공사), 송교창(KCC), 에디 다니엘(SK), 이원석(삼성), 이승현(현대모비스), 김보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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