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117-114 제압…파이널 패배 설욕
넴하드·워커·시아캄 74점 합작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인디애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7-114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최종 7차전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오클라호마시티에 3승4패로 밀려 창단 첫 우승을 놓쳤다.
지난해 10월 24일 시즌 첫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와 2차 연장 접전을 벌여 135-141로 졌던 인디애나는 이번 맞대결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아울러 인디애나는 3연패 사슬을 끊고 11승35패를 기록, 워싱턴 위저즈(10승33패)를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밀어 넣고 14위에 자리했다.
3연승이 무산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37승9패로,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1승14패)와 격차가 5.5게임으로 좁혀졌다.
앤드루 넴하드가 27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제러스 워커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6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파스칼 시아캄은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애런 니스미스는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47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인디애나가 3쿼터 종료 18초 전에 마이카 포터의 3점포가 터지며 89-85로 앞섰다.
기세를 높인 인디애나는 4쿼터 들어 시아캄과 포터, 넴하드의 3점포가 터지며 2분 13초를 남기고 113-10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가 반격에 나서면서 코트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인디애나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막고 길저스 알렉산더와 쳇 홈그렌이 공격을 주도하며 연속 9점을 넣어 1점 차로 좁혔다.
역전 위기에 몰렸던 인디애나는 워커가 막판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NBA 전적(24일)
휴스턴 111-104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110-103 피닉스
보스턴 130-126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23-118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 133-127 멤피스
인디애나 117-114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02-100 밀워키
토론토 110-98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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